교육/음악 교육

바로크 시대의 음악

서초 이여사 2023. 3. 16. 21:03
바로크양식

바로크 양식과 시대적 배경

 

바로크(Baroque)란 르네상스를 잇는 예술형식을 뜻하며 1600년~1750년경까지의 양식을 말한다. 바로크시대는 개신교의 확산과 중산층이 성장하게 되며 절대군주제가 확립되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시기였다. 바로크는 불규칙하게 생긴 진주를 가리키는 비하적인 말이었으며 여기서 진주는 르네상스를 지칭하는 단어로 르네상스를 망쳐놓았다는 의미로 비정상적, 괴이한, 과장되었다는 것을 뜻하였다. 바로크 양식은 음악, 미술, 건축등의 여러 예술분야에서 나타났으며 건축물은 종종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장식품들이나 복잡한 조각품, 프레스코화등으로 장식되기도 하였다. 렘브란트와 루벤스는 바로크시대의 대표적인 화가로 활동했다. 바로크양식은 유럽의 가톨릭국가의 교회, 궁정 등의 절대적 군주의 권력을 나타내기도 했다.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르네상스 이후의 바로크시대의 과도한 장식과 과장된 표현을 예술의 타락 시기로 보았다. 바로크 양식은 16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중반까지 이탈리아에서 시작해서 유럽전역에서 꽃 피운 문화예술운동이며 화려하고 정교하고 극적인 효과와 상징주의를 표현한 양식이다.

 

바로크양식의 특징

바로크 음악의 특징

 

바로크음악의 특징은 곡의 양식, 형식이 분명하게 구분되었으며 베이스 위에 선율을 붙여 화성을 쌓아 만들고 여러 성부나 멜로디를 한꺼번에 조합하는 대위법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대위법은 음악을 더 복잡하고 다채롭게 작곡하는데 기여하였으며 다성음악, 화성음악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바로크 음악은 유럽전역으로 퍼져나가  다양한 장르를 발달시켰다. 곡의 성격을 나타내는 장조(Major), 단조(minor)의 조성이 확립되었으며 기악곡이 발달함에 따라 모음곡(Suit), 합주협주곡(Concerto)이,  성악곡에서는 오라토리오, 오페라가 발달되었다. 이 시대의 음악은 통주저음(이탈리아어로 Basso Continuo라고 하며 베이스에 숫자가 붙은 저음을 뜻하고 즉흥연주자가 숫자를 보고 화성을 보충하여 연주하기도 함) 기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통주저음의 시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바로크 음악은 화려하고 정교한 선율과, 화성, 강약의 표현이 두드러졌으며 서양음악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바로크 음악 작곡가

 

이탈리아: 몬테베르디(Claudio Giovanni Antonio Monteverdi 출생연도 1567), 코렐리(Arcangelo Corelli1653),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 1678), 스카를라티(Giuseppe Domenico Scarlatti 1685)
독일: 텔레만(Georg Philipp Telemann 1681), 헨델(Georg Frideric Handel 1685),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 
프랑스: 라모(Jean-Philippe Rameau 1683)

 

바로크시대의 예술은 표현력이 풍부하고 정교하였으며 화려함과 웅장함이 발달한 문화적으로 중요한 시기였다. 이는 후기 예술가들에게 지속적인 바로크 미학적인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