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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예술 치료

반려동물을 위한 힐링음악

by 서초 이여사 2023. 2. 16.

반려동물을 위한 음악치료

 

국내 반려동물 현황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는 천만이 넘었다고 한다. 젊은 세대들은 전통적인 가족을 벗어나 1인가구가 늘어나고, 은퇴하거나 노인세대들도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은 불안함과 외로움으로 반려동물을 기른다. 일을 하거나 밖에 나갔다 돌아온 후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 반려동물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서 반려동물을 쉽게 접하며 아이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딩펫족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비율은 고학력, 고소득자일수록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반면 버려지는 동물들도 늘어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가족으로 들이기 이전에 충분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동물을 위한 힐링음악, 음악치료

 

음악 치료는 원래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쓰여 왔다. 음악 치료가 동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이미 축사나 양계장에서는 음악을 틀어주어 생산력이 향상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일부 애완동물 주인들과 수의사들은 음악이 애완동물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으며 애완동물을 위한 음악 치료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그들을 진정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이때 사용되는 음악들은 애완동물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애완동물들은 클래식 음악을 선호할지도 모르지만, 어떤 애완동물들은 자연의 소리 같은 바람소리, 파도나 비와 같은 잔잔한 소리에 더 잘 반응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게 하고 반응에 따라 선곡하도록 한다.
주인이 올 때까지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거나 치료를 받거나 미용을 받는 등 분리불안등의 다양한 불안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음악은 동물들에게 진정 효과를 줄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음악치료 역시 수의학적 치료의 대체물이 될 수 없으며 또한 모든 동물들이 음악에 반응하는 것도 아니다. 보완요법으로써 음악은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반려동물들은 아파도 잘 드러내지 못하거나 표현하기 힘들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관찰하고 보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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